깃임2 깃임 - 가자 [MV] 깃임 (gitim) - 가자 (go) / Official Music Video 속으로만 생각했던 솔직한 나를 표현하는데 조금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. 나와 또 다른 나는 많이 달라져 있었고,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위로해 주어 나온 곡들이에요.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쭙잖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따뜻하게 안아주더라고요. 깃임 - 가자 가자 가자 나랑 가자 마침 새벽부터 좀 슬퍼졌으니까 알아 알아 이른 아침 처량 해진 새가 눈치를 주기 전에 알아 우린 아직 울고 있는 미운 새야 보지도 못한 아침을 기다리는 거잖아 hey 이 새벽은 우리 거고 밤잠에 설친 그대 방은 내 거예요 hey 오늘은 너무 울지 마요 아무래도 내일은 좀 더 시리니까 맞아 얼마 가지 못해 주저앉을 거야 불안한 방안은 곧 차가워.. 2024. 2. 11. 깃임 - deep sleep [Official Audio] 깃임 (gitim) - deep sleep 그대로 말려두면 가루가 되어 주는 줄 알았는데 건조하게 말라버려 오히려 성을 내듯 향만 더 진해졌다. 향을 외면하려 잠을 청하는데 깊은 밤마저 나를 버리면, 나를 놀리면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어느 여름밤 그대와 난 사랑을 약속했고 그 장면은 매일 밤 천장에 그려진다. 외로운 바다에 울고 있는 파도가 돛을 단 배 하나를 기다리다 지쳐 잠에 든다. 깃임 - deep sleep 너와 날 가리켰던 사랑은 말려두려 해 내가 고요히 키웠던 후회가 밀려와 새벽을 맞이해 매일 더는 이유도 없이 울어버렸네 오늘도 아마 내일도 여름밤을 그리 좋아했던 넌 겨울이 좋아졌고 봄바람에 맞춰 춤을 췄던 너는 가라앉았네 깊은 잠이 나를 버려도 난 눈을.. 2024. 2. 4. 이전 1 다음